토요일 매실을 받고 매실의 향기로운 내음에 취해 있었습니다.
매실을 담그기 위하여 깨끗이 씻다 보니 아래와 같은 매실이 많았습니다.(83개 되요. ...)
처음에는 가지에 끼여 찍혔나 했는데
한개를 칼로 잘라보니 사진처럼 안에가 병든 것 같습니다.
잘라낸 조각을 살펴 봐 주세요.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칼로 도려내고 같이 담갔지만 못내 기분이 안 좋습니다.
선별하여 보내신다고 했는데 83개나 들어 있는데다 (열받은 식구가 골라내어 세어 봄)
크기도 어느 정도 일정해야 하는데 많이 작은 것들도 있고....
홍쌍리 매실 주문했다고 엄청 자랑했는데...
가족들과 같이 담그면서 할 말이 없었네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